본문 바로가기
photos & videos/landscape

춘천여행

by 괴수땅콩 2010. 3. 26.

미니홈피 사진 옮겨오기 2
2006. .8 8 춘천 1일여행.

사진보관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던 초보시절이라
'미니홈피에 올리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에 사진을 마구 삭제해서 원본이 안남음...

무슨 용기로 혼자 춘천여행을 갔던건지..지금 가라면 못갈 것 같다.
일단 체력이 안되서..ㅋㅋㅋ


청량리역에서 8:50 무궁화호를 탔다.
인터넷으로 좌석을 미리 예매한 덕분에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서서히 출발하는 열차.

기차에서 본 풍경.

남춘천역 도착 인증.

광장에 있던 탑과 소양강댐.
날씨가 아주 맑았다. 햇빛이 그대로 내리 쬐어 덕분에 얼굴 썬텐 제대로 했다지...

광장에서 소양댐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음식점들이 늘어서있다.
이곳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산딸기가 컵에 예쁘게 담겨있는 것을 보고 한 컷!

소양댐 선착장에서 청평사선착장으로 직행하는 배를 탔다.
배값은 직행 2000원, 유람선 4000원.

구성폭포와 맑은 계곡 물.
청평사까지 올라갈 계획이었지만 체력적으로 힘들고 시간 여유가 안되어 구성폭포까지만 갔다.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30분 정도 해매고 공지천에 겨우 도착했다.
나의 최대 실수. 날도 더운데 이때 체력을 왕창 소비했다지.ㅋㅋㅋ
버스정거장을 지나쳐 내려서 한 15~20분동안 2~3블럭 정도 (서울 같은 2블럭이 아님) 걸었다.
암튼 겨우겨우 도착했는데 행사기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은 전혀 안보이고 물도 더럽고 황량한 풍경에 대실망ㅋㅋ
공지천 안가고 바로 닭갈비 먹으러 갔어야 하는건데 지금 생각해도 엄청 후회된다.
다시 걸어서 시립도서관앞 버스정거장에서 닭갈비 골목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근데 여기서 또 약 20분 정도 또 기다렸던 듯ㅋㅋ
기다리는 사이 찍은 춘천 시립도서관가는 길. 도심이 아닌 시외곽에 있어서 그런지 주변 풍경이 참 묘했다.

춘천 명동거리 뒷골목 (닭갈비골목)과 겨울연가 촬영지.
저녁으로 닭갈비를 먹었는데 맛있고 양도 많았다.
1인분 시켰는데 (혼자가서 1인분;;;)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았지만 꾸역꾸역 어떻게든 다 먹었다.
겨울연가 촬영지는 좀 실망스러웠다.
특별한 건물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거리에 홍보물 걸려있던 정도.

춘천역 승강장과 내가 탔던 무궁화호 객차 내부.
공지천 찾다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 제시간에 도착 못할 줄 알았다.
다행히 꾸역꾸역 배불리 먹은 닭갈비 덕분에 닭갈비 집에서 버스정거장까지 열심히 뛰고 버스 내려서 또 뛰어서
탑승 시간 바로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ㅋㅋ

마지막으로 소양댐에서 본 소양강 풍경.

Nikon Coolpix P5000
ⓒ JHPark. Since 2005. All rights reserved.
twitter : sanctuario

'photos & videos >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천성 성도  (0) 2010.04.05
사천성 성도  (0) 2010.04.05
선유도  (0) 2010.03.26
Yanghwajin Foreigner's Cemetery  (0) 2010.03.26
시골풍경  (0)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