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출처 : http://blog.daum.net/withbongha/7649766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이란 무엇인가?

 

용어의 정의로는

 

통화팽창이 점진적으로 확대해지면서 화폐를 표현하는 숫자가 많아져 국

민들의 계산, 회계 기장 또는 지급상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화폐단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의 장점은?

 

이를테면 해마다 국가예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2008년도

국가예산은 256,000,000,000,000원이고 1달러를 1,000원으로 환산하면

256,000,000,000불이다.

원화로는 "0"이 12개나 붙어있고 달러는 9개가 붙어있다. 달러숫자가

훨씬 잘 보인다.

[조만간에 "조" 단위를 넘어 "경"단위를 쓰게될것인데(대한민국땅값은 약 2,500조

로 몇년후 "경"단위를 사용할것으로 예상)그렇게 되면 1경은

10,000,000,000,000,000니까 "0"숫자가 16개나되어 숫자확인하는데만

수 초가 걸리고 여기에 계산식을 넣으면 더욱 복잡해질것이다]

어떤 사람이 식당에서 56,000원의 식사를하고 카드를 썼는데 나와서

카드명세서를 자세히 살펴보니 560,000원으로 나와있어 식당으로 돌아가

정정했다 앞에있는 숫자5,6만 확인하고 뒤의 "0"갯수는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런 사례는 식당주인의 의도적 행동이 아니라

숫자의 착시에서 온것이다 만약 단위변경이 이루워 진다면 음식값은 56원이되어

숫자가 더욱 명확해질수있고 알아보기가 쉬울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임태희 의장이 1:1000의 화폐단위개혁을 주장한것이다.

그러나 반대 여론도 많다.

 

리디노미네이션의 단점은?

 

단위변경이 추진되면 고액에 대해서는 간편해질수있으나 1원 미만의

단위는 오히려 불편해질수있다 예를 들어 1단에 960원하는 양파가있다고

생각해보자 화폐단위가 1:1,000으로 변경시 양파 1단은 0.96원 또는

9전6푼으로 표시될것이기 때문에 단위가 더욱 복잡해져 계산편리를

핑계로 반올림해 1원으로 거래가될수있다 이럴경우 과거 기준으로

40원이 오르고 비율로는 4.16%의 물가 상승이 생긴다.

또한 금전 가치의 불안정한 변동은 부동산 및 귀금속등에 영향을 미쳐 그

러한 재물을 소유한 사람은 화폐가치가 안정될때까지 시장에 내놓지않으려고

할것이며 결국 부동산과 금값은 폭등하고 공산품 사재기가 만연할수밖에 없어

시장은 당분간 혼란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화폐단위가 바뀌면 계산착오를 막기위해 화폐를 다시 찍어(물론 현재

화폐를 이용할수도있다)내야하고 돈 계산에관한 모든 기록물이 변경되어야

하는데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고한다.

또한 구권과 신권의 교환이 이루워져야하는데 현재의 지하자금이 구권으로

떠돌다 검은돈이되어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이어질수도있다. 역으로

김영삼정부가 시도했던 금융실명제가 강화되어 금융흐름이 투명해 질수도

있는 금융건전성의 효과를 볼수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