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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영화들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예고편(HD) & 간단 소감

by 괴수땅콩 2010. 4. 30.


영화화 된 게임에는 둠, 바이오하자드, 맥스페인 등이 있다.

이번에는 UbiSoft사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을 재밌게 하기도 했고 많은 게임팬들에게 사랑받은 시리즈라 기대되기도 하고 조금 걱정되긴 한다.
레지던트 이블 (원작게임은 바이오하자드) 이후로 원작 게임보다 괜찮거나 그만한 재미를 보여주는 영화가 없었기에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는 어떨지 궁금하다.
(뭐 레지던트이블도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호러에서 액션영화로 변질되어 그닥...;;;;)

원작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는 시리즈로 구성되어있으며 줄거리는 시간의 모래 - 전사의 길 - 두개의 왕좌 - 망각의 모래로 이어진다.
영화의 제목을 보니 게임 처럼 시리즈로 제작될 것 같기도 한데 왕자의 모습을 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의 모래 - 상의만 좀 벗겨졌을 뿐 턱수염 좀 있는, 아직은 깔끔한 왕자티 풀풀~


전사의 길 - 왕자의 모습은 저멀리~ 야성미 풀풀풀풀~풍기는 육식남


두개의 왕좌 - 카리스마 떠돌이..


영화 예고편을 보면 왕자의 복장이 전사의 길과 비슷함을 알 수 있다.
뭐랄까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속 이미지는 왕자이미지가 좀 남아있는데..
영화 속 이미지는 벌써 뭔가 떠돌이 삘이 난다고 해야하나?ㅋㅋ
설마 제목은 '시간의 모래'인데 내용은 2편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을 제이크 질렌할이 맡았는데 개인적으로 게임 속 왕자의 모습과 잘 매치되지 않는 점도 있다.
브로크백 마운틴의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인 듯...
뭐, 일단 영화를 보면 알 수 있겠지.ㅋㅋ


하지만 이 게임에 왕자의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시리즈의 핵심!
남자들도 뿅가게 만드는 왕자의 "환상 아크로배틱"!!!ㅋㅋㅋㅋㅋ

빨래줄타기, 철봉타고 옥상 올라가기, 벽타고 달리기는 기본,
4층 높이 건물 옥상위를 가볍게 점프하며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벽면을 여기저기 연속 점프하며 함정을 마구마구 피해가는 왕자의 환상 액션..
마치 땅 위를 달리듯 벽면을 마구 달려주는 왕자를 보다보면 스파이더맨은 심심하게 보인다.

거기에 게임 스토리도 맥스페인보다 괜찮으니 좀 더 기대가 된다.
물론 가장 기대되는건 왕자의 환상 아크로배틱 액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화려한 액션을 영화에선 어떻게 보여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