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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8

대한민국에게 천재는 과분하다. 요즘 스포츠 스타 중 화두는 단연 김연아 선수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연아. 재능과 노력이 합하여 탄생하는 천재(天材)들. 우리나라는 천재가 나오기 힘든 나라, 아직도 더러운 국민들이 많은 나라라는걸 김연아 선수와 그 안티들을 예로 적어보겠다. 1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76&newsid=20100331132304538&p=poctan 대표적인 발로 적은 기사.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은메달에 그쳐....' 표현 하고는. 하긴 저렇게 적으면 조회수는 올라가겠지. 대신 욕먹어서 장수하겠구나. 여론을 몰아서 천재에게 부담을 안겨주고 천재가 한번이라도 실수.. 2010. 3. 31.
김연아 선수에게 강요하는 사람들 日 "김연아 한국 위해 할 만큼 했다" "김연아 선수는 나라를 위해 그렇게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은퇴설 운운, 실례 아닌가요?"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4205 일본은 가끔 저렇게 바른 말 하는 방송을 내보내기도 한다. 내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저 기사 댓글에 몇몇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 국민들이 사랑해준 만큼 김연아는 더 뛰어줘야한다 어쩐다. 텔런트든, 아이돌 가수든, 다른 스포츠 스타의 팬이든 진정한 팬들은 그런 식으로 강요 안한다. 그렇게 자신의 기대를 강요하는 사람들 중에 김연아 선수 자서전 한번이라도 펴본 사람 있을까? 팬인 척하면서 강요하는 사람들. 난 이런 비겁한 안티들이 제일 역겹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해준게 뭐가 있는가? 조용하게 차.. 2010. 3. 31.
가치가 큰 보석일수록 아끼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김연아에 배신당한 ISU 심판들? 김연아를 죽이려는 SBS 김연아 광고찍지 말라는 중앙일보는 빌게이츠에게 대학공부 다시하라는 수준 정말 너무 공감가는 글들이다. 가치가 크고 진귀한 보석일수록 소중하게 보관하듯이 우리나라 언론사들도(특히 기자들), 빙상연맹도 김연아 선수를 그런 보석과 같이 대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 사람을 물건에 비유하는 것이 안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김연아 선수를 지칭하는데 "보석" 외에는 달리 떠오르지 않는다. 그것도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세계 유일한 보석. 정말 100년에 나올까 말까한 보석. 진귀하고 진귀한 보석. 그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밖에 없는 보석. 우리는 얼마나 이 보석을 아껴줬으며 아끼고 있는가? 김연아 선수에게 얹혀있는 침묻은 숟가락들.. 2010. 3. 29.
마오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본 소감을 간단하게 말하면 김연아, 마오 두 선수는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는게 그대로 드러난 대회였다. 마오 선수는 종합1위하고도 그런 어두운 표정을 지으면 동메달, 4위, 5위한 선수들은 뭐가 되는건지? 프리 점수가 넘어진 김연아 선수보다 낮아도 그렇게 대놓고 굳은 표정 지으면 사람들이 좋게 생각할 줄 알았던가? 마오 선수는 아직도 점수에 더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줬다. 다른 선수보다 점수를 많이 받아야한다는 생각. 이건 유치원생도 할 수 있는 단순하고 1차원적 생각이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야하는 스포츠 선수들에겐 글쎄? 김연아 선수는 예전에 08도쿄세계선수권에서 마오선수가 넘어지고 10초동안 아무 연기도 못했는데 자신보다 높은 점수 받았을 때도 웃어보인 선수이다. 항상 .. 2010. 3. 29.